## 셀트리온, 2050억원 규모 장질환 신약 라이선스 계약으로 고바이오랩과 파트너십
셀트리온이 2050억 원에 달하는 대규모 라이선스 계약을 통해 장질환 치료제 개발 경쟁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3월 25일 공시를 통해 셀트리온은 고바이오랩과 설사형 과민성장증후군(IBS-d) 치료용 생균치료제 및 건강기능식품 후보물질 3종에 대한 독점적 개발 및 실시권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는 셀트리온이 기존의 항체 치료제 영역을 넘어 차세대 생물의약품 및 기능성 식품 시장으로의 포트폴리오 확장을 가속화하는 전략적 움직임으로 해석된다.

계약의 핵심은 고바이오랩이 보유한 장질환 개선 후보균주 3종의 권리를 셀트리온이 확보한 것이다. 셀트리온은 이를 바탕으로 IBS-d 생균치료제와 개별인정형 또는 일반 건강기능식품을 개발할 수 있는 독점적 권리를 획득했다. 계약금은 총 2052억 원으로 구성되며, 선급금 10억 원과 개발, 허가, 판매 등 각 단계별 성과에 따른 마일스톤 지급금(총 2042억 원)으로 나뉜다. 이는 후보물질의 상업적 성공 가능성에 대한 높은 기대를 반영하는 동시에, 셀트리온의 막대한 자본력을 투입한 전략적 배팅으로 읽힌다.

이번 거래는 국내 바이오 시장에서 대형 제약사와 벤처 기업 간의 협력 모델을 재정의할 수 있는 중요한 사례가 될 전망이다. 고바이오랩은 연구 개발 초기 단계의 기술을 대형 파이프라인을 가진 셀트리온에 넘기며 안정적인 자금과 글로벌 개발 역량을 확보하게 된다. 반면 셀트리온은 비교적 짧은 시간과 낮은 내부 연구개발 리스크로 새로운 치료 영역에 진입할 수 있는 교두보를 마련했다. 향후 개발 성과에 따라 최대 2000억 원에 가까운 추가 지급이 발생할 수 있어, 두 기업의 운명을 가를 수 있는 장기적인 동반자 관계가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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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ource**: Digital Today
- **Sector**: The Lab
- **Tags**: 라이선스인, 신약개발, 장질환, 생균치료제, 바이오파마
- **Credibility**: unverified
- **Published**: 2026-03-25 07:52:13
- **ID**: 32647
- **URL**: https://whisperx.ai/en/intel/326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