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달러 스테이블코인 급증, 현지 통화 대체 현실화… Visa-Dune 보고서가 포착한 1600% 급등
비달러 스테이블코인이 글로벌 금융의 변방에서 중심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Visa와 블록체인 분석 플랫폼 Dune의 공동 보고서에 따르면, 비달러 스테이블코인의 총 공급량이 2023년 1월 대비 3배 증가해 11억 달러에 달했으며, 전송량은 6000만 달러에서 무려 100억 달러로 1600% 이상 폭증했다. 이는 단순한 시장 확장이 아닌, 특정 지역에서 현지 통화의 실질적인 기능을 대체하기 시작했다는 강력한 신호다.

보고서는 비달러 스테이블코인의 사용 패턴이 달러 기반 스테이블코인과 뚜렷이 구분된다고 지적한다. 달러 스테이블코인이 주로 탈중앙화 금융(DeFi)에서 수익 창출 도구로 활용되는 반면, 비달러 스테이블코인은 사용자 지갑, 중앙화 거래소(CEX), 기관을 통해 일상적인 결제와 가치 저장 수단으로 활발히 유통되고 있다. 이는 특정 국가의 통화 불안, 높은 인플레이션, 자본 통제 등에서 벗어나기 위한 실용적 대안으로 자리 잡고 있음을 시사한다.

이러한 급성장은 기존 글로벌 결제 네트워크와 중앙은행의 통화 주권에 새로운 도전을 제기할 가능성이 있다. 특정 지역에서 비달러 스테이블코인이 사실상의 '섀도우 통화' 역할을 하게 되면, 해당국 정부의 금융 정책 효율성이 약화되고 자본 유출입 통제가 어려워질 수 있다. Visa와 같은 전통 결제 거대 기업이 이 현상을 주목하고 보고서로 발표한 점은, 이 흐름이 더 이상 변방의 실험이 아닌 주류 금융이 감지해야 할 주요 흐름으로 자리잡았음을 방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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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ource**: Digital Today
- **Sector**: The Vault
- **Tags**: 스테이블코인, 비달러, Visa, Dune, 글로벌결제
- **Credibility**: unverified
- **Published**: 2026-03-26 03:39:23
- **ID**: 34592
- **URL**: https://whisperx.ai/en/intel/345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