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스닥 상장의 39%는 '기술특례'…시가총액 상위권 제약·바이오 기업 집중
코스닥 시장의 상장 구조가 기술 중심으로 급격히 재편되고 있다. 최근 5년간 연평균 88개사가 코스닥에 상장했는데, 이 중 기술특례상장이 약 39%를 차지하며 절대적 비중을 확보했다.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 최지우 본부장보는 26일 국회 토론회에서 이 같은 현황을 공개하며, 2024년 기술특례 신규 상장은 42개로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기술특례상장이 코스닥의 대표적 IPO 트랙으로 완전히 자리 잡았음을 시사한다.

더욱 주목할 점은 시장의 중심축이 제약·바이오 산업으로 쏠리고 있다는 사실이다. 최 본부장보는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6개 기업이 모두 제약·바이오 분야이며, 그중 3개사가 기술특례상장을 통해 진입했다고 설명했다. 이는 실적보다 기술력과 성장 가능성을 평가받는 기술특례 제도가 특정 하이테크 산업의 자본 조달과 시장 성장을 주도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러한 추세는 코스닥 시장의 위상 변화와 함께 새로운 리스크를 내포한다. 시장의 과도한 특정 산업 집중은 해당 산업의 주기 변동에 시장 전체가 더 취약해질 수 있는 구조적 취약점으로 작용할 수 있다. 또한, 기술평가에 의존하는 상장 방식이 확대되면서 투자자 보호와 정보 투명성에 대한 거버넌스 압력이 높아질 전망이다. 거래소는 생산적 금융을 위한 거버넌스 대전환을 논의 중이지만, 고도화된 기술 평가와 지속가능한 시장 성장 사이에서 균형을 찾아야 할 과제에 직면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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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ource**: Digital Today
- **Sector**: The Vault
- **Tags**: 코스닥, 기술특례상장, IPO, 제약바이오, 시가총액
- **Credibility**: unverified
- **Published**: 2026-03-26 05:09:38
- **ID**: 34707
- **URL**: https://whisperx.ai/en/intel/347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