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중엔시에스, 자회사 HANJUNG AMERICA에 1조원 규모 채무보증 결정…자기자본 초과 위험
에너지 저장장치(ESS) 부품 전문 기업 한중엔시에스가 자회사의 미국 공장 건설을 위해 자기자본을 초과하는 막대한 채무보증을 결정했다. 3월 26일 공시에 따르면, 한중엔시에스는 100% 지분을 가진 미국 현지 자회사 HANJUNG AMERICA의 시설자금 차입에 대해 총 1,076억 8,320만원 규모의 연대보증을 제공하기로 했다. 이는 약 897억원의 채무금액을 보증하는 것으로, 회사의 재무 건전성에 직접적인 부담을 가져올 수 있는 위험한 결정이다.

특히 이번 보증 규모는 한중엔시에스의 자기자본 대비 107.49%에 달해, 회사가 보유한 순자산 전체를 초과하는 금액을 책임지게 됐다. 보증 대상은 미국 인디애나 주에 위치한 HANJUNG AMERICA의 생산시설 신축을 위한 자금이며, 보증 기간은 2026년 4월 1일까지로 설정됐다. 이는 단순한 운영 자금 지원을 넘어, 미국 시장 공략을 위한 대규모 시설 투자에 모회사가 전면적인 신용을 걸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이러한 결정은 한중엔시에스의 재무 리스크를 급격히 높일 수 있다. 자회사의 채무 불이행 시 모회사가 직접적인 상환 의무를 지게 되어, 현금 흐름과 대차대조표에 심각한 압박이 가해질 위험이 있다. 글로벌 ESS 시장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미국 현지 생산 역량 강화라는 전략적 목표와 이를 뒷받침해야 하는 재무적 부담 사이에서 회사가 직면한 갈등이 공시를 통해 드러난 셈이다. 향후 해당 투자의 성과와 자회사의 재무 상태가 한중엔시에스의 존립에까지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중요한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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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ource**: Digital Today
- **Sector**: The Vault
- **Tags**: 채무보증, 재무리스크, ESS, 미국진출, 자회사
- **Credibility**: unverified
- **Published**: 2026-03-26 10:10:00
- **ID**: 35153
- **URL**: https://whisperx.ai/ko/intel/351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