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카카오모빌리티, 법정서 '콜 차단' 혐의 전면 부인…검찰과 정면 충돌
카카오모빌리티와 류긍선 대표 등 경영진 3명이 법정에서 검찰의 독점규제법 위반 혐의를 전면 부인하며 정면 대결 구도를 형성했다. 27일 서울남부지법에서 열린 첫 공판에서 피고인 측은 2021년부터 2023년까지 약 3년간 지속된 것으로 알려진 '콜 차단' 의혹에 대해 일체의 혐의를 인정하지 않았다. 이는 검찰이 제기한 공정거래 위반 혐의에 대한 본격적인 법리 공방의 시작을 알린다.

검찰은 카카오모빌리티가 2021년 2월부터 2023년 12월까지 4개 중소 가맹 택시 업체를 상대로 수수료나 영업상 비밀(출발·경로 정보 등) 제공을 요구했으며, 이에 불응할 경우 자사 택시 앱 사용을 차단해 배차를 막았다고 주장한다. 해당 기간은 카카오 T택시 서비스가 시장에서 영향력을 확고히 하던 시기와 맞물려, 플랫폼의 시장 지배적 지위를 이용한 강압적 관행 의혹에 무게가 실린다.

이번 재판의 향방은 한국 모빌리티 플랫폼 시장의 공정경쟁 질서에 대한 중요한 판례가 될 가능성이 있다. 카카오모빌리티의 전면 부인 전략은 법정 다툼이 장기화될 수 있음을 시사하며, 결과에 따라 플랫폼 기업과 중소 협력사 간의 불공정 관행에 대한 규제 당국의 감시와 법적 대응 강도가 새롭게 조정될 수 있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해당 사건은 플랫폼 독점력과 공정거래 경계에 대한 법적·산업적 검증이 본격화되는 지점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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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ource**: Bloter
- **Sector**: The Network
- **Tags**: 카카오모빌리티, 콜차단, 독점규제법, 공정거래, 법정공방
- **Credibility**: unverified
- **Published**: 2026-03-27 09:39:39
- **ID**: 37251
- **URL**: https://whisperx.ai/ko/intel/372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