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융·인프라 API 키 1700개 무방비 노출, 클라우드·결제 서비스까지 열린 문
공개 웹페이지 수천 곳에서 실제 운영 환경에 사용되는 유효한 API 자격증명 1700여 개가 방치된 채 노출된 정황이 확인됐다. 스탠퍼드대학교, UC 데이비스, 델프트공과대학교(TU Delft) 공동 연구진이 1000만 개 웹페이지를 분석한 결과, 약 1만 개 페이지에서 총 1748개의 유효한 키가 외부에 무방비 상태로 공개되어 있었다. 이는 단순한 테스트 키가 아닌, 클라우드 플랫폼, 결제 서비스, 개발자 도구 등 핵심 인프라와 직접 연결된 실전용 자격증명들이다.

연구진은 이 문제가 소규모 사이트에 국한되지 않으며, 금융기관과 주요 인프라 서비스까지 포괄하는 광범위한 위험으로 지적했다. 노출된 API 키를 통해 제3자는 해당 서비스에 대한 무단 접근 및 조작이 가능해질 수 있으며, 이는 데이터 유출, 불법 결제, 시스템 장악 등 심각한 보안 사고로 직접 이어질 수 있는 위험을 내포한다. 특히 금융 서비스와 연동된 키의 노출은 직접적인 금전적 피해와 신뢰도 하락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이번 발견은 조직의 보안 관행에 대한 근본적인 경고 신호다. 개발 과정에서 실수로 코드 저장소나 공개 문서에 API 키를 하드코딩하거나, 관리 소홀로 인해 자격증명이 유효 기간 만료 없이 방치되는 사례가 여전히 빈번함을 보여준다. 이는 단일 기업의 문제를 넘어, 디지털 생태계 전반의 연계된 취약점으로 작용할 수 있다. 해당 키들을 사용하는 모든 서비스 제공업체와 고객사는 즉각적인 키 회전 및 접근 로그 감사를 수행해야 할 압박에 직면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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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ource**: Digital Today
- **Sector**: The Lab
- **Tags**: API보안, 데이터유출, 클라우드보안, 금융기술, 사이버보안
- **Credibility**: unverified
- **Published**: 2026-04-02 02:59:23
- **ID**: 46482
- **URL**: https://whisperx.ai/en/intel/464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