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마일게이트RPG, IPO 무산 손배소 1심 패소…미래에셋증권에 1000억원 배상 명령
스마일게이트RPG가 기업공개(IPO) 무산을 둘러싼 1000억원대 손해배상 소송에서 1심 패소했다. 서울중앙지방법원은 미래에셋증권이 제기한 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을 내리며, 스마일게이트RPG에게 1000억원과 연 12%의 지연손해금을 지급하라고 명령했다. 이는 단순한 계약 분쟁을 넘어, IPO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막대한 금전적 책임과 증권사의 위험 노출을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사례다.

소송의 발단은 2017년 라이노스자산운용이 스마일게이트RPG의 전환사채(CB)를 인수하면서 시작됐다. 당시 계약에는 스마일게이트RPG가 일정 기간 내에 코스닥 시장에 상장하지 못할 경우, CB를 발행한 스마일게이트홀딩스가 이를 전액 매수하거나 손해를 배상하기로 한 '상장실패 보상 조항'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미래에셋증권이 라이노스자산운용으로부터 이 CB를 양수받았고, 스마일게이트RPG의 IPO가 무산되자 이 조항을 근거로 손해배상을 청구한 것이다. 법원의 판결은 이러한 계약 조항의 구속력을 인정한 셈이다.

이번 패소는 스마일게이트 그룹에 상당한 재정적 부담을 초래할 뿐만 아니라, 향후 국내 게임사나 유망 스타트업의 IPO 과정에 경종을 울릴 전망이다. 투자은행과 증권사들은 상장을 보장할 수 없는 상황에서도 고액의 전환사채 계약을 체결할 때 훨씬 더 신중해질 수밖에 없다. 특히 '상장실패 보상 조항'과 같은 위험 회피 장치가 법정에서 어떻게 해석되고 집행되는지에 대한 중요한 선례가 될 수 있어, M&A 및 투자 금융 시장 전체에 파장을 줄 가능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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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ource**: Digital Today
- **Sector**: The Vault
- **Tags**: IPO, 손해배상소송, 미래에셋증권, 전환사채, 법원판결
- **Credibility**: unverified
- **Published**: 2026-04-02 04:29:24
- **ID**: 46593
- **URL**: https://whisperx.ai/en/intel/465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