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비맥주, 세금 부담 급증 속 '순익 초과' 2400억원 배당…해외 모회사 현금 유출 논란 재점화
주류업계의 대표적인 외국계 기업 오비맥주가 세무 리스크로 인해 당기순이익이 급감한 상황에서도 대규모 배당 정책을 고수하며 해외 모회사로의 현금 유출을 지속하고 있다. 2025년 별도 기준 영업이익이 5.4% 감소한 가운데, 당기순이익은 무려 24%나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이익의 절반 가까이가 세금으로 빠져나간 결과로, 기업의 실질적인 수익성 압박이 심화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오비맥주의 2025년 매출은 1조7756억원으로 전년 대비 2% 소폭 증가해 외형은 방어했으나, 영업이익은 3676억원에서 3476억원으로 하락했다. 결정적으로 당기순이익 감소폭이 훨씬 더 컸다는 점이 주목받는다. 이러한 상황에서도 회사는 2400억원에 달하는 배당을 결정, 순이익 규모를 넘어서는 현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이는 실적 악화에도 불구하고 주주환원 정책을 유지하겠다는 의지로 해석되지만, 동시에 해외 모회사로의 자금 이전이라는 측면에서 논란의 소지를 안고 있다.

이번 조치는 외국계 기업의 전형적인 이익 회수 방식에 대한 공론장의 비판을 다시 불러일으킬 가능성이 크다. 국내에서 창출된 수익이 세금 부담 증가로 인해 이미 크게 줄어든 상태에서 대규모 배당을 통해 해외로 유출된다는 점에서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세무 전략에 대한 심층적인 검토가 요구된다. 업계와 투자자들은 향후 세무 당국의 추가적인 조사나 규제 압력이 가시화될지 주시하고 있으며, 이는 오비맥주의 재무 건전성과 국내 영업 전략에 중장기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
- **Source**: Bloter
- **Sector**: The Vault
- **Tags**: 세무리스크, 배당, 외국계기업, 이익유출, 재무공시
- **Credibility**: unverified
- **Published**: 2026-04-13 09:33:18
- **ID**: 61650
- **URL**: https://whisperx.ai/en/intel/616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