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롯데케미칼, 롯데월드타워 담보 계약 일자·한도 급변…1조6천억 규모 거래 정정 공시
롯데케미칼이 계열사 롯데물산으로부터 받은 막대한 담보 계약의 핵심 조건을 급히 수정했다. 담보 대상은 롯데의 상징인 롯데월드타워앤드롯데월드몰이며, 담보한도는 무려 1조6386억원에 달한다. 이번 정정에서 가장 주목할 점은 담보를 받은 날짜가 기존 공시된 2025년 1월 8일에서 2024년 12월 19일로 약 3주 앞당겨진 것이다. 회사는 이 날짜를 '최초 근저당권 설정 계약일'이라고 설명하며, 거래상대방 총잔액도 동일한 1조6386억원으로 함께 정정했다.

이 거래는 롯데케미칼과 특수관계사인 롯데물산 사이에서 이뤄진 내부 자금 지원 또는 채권 보강의 성격이 강하다. 담보 설정 금액이 1조3655억원으로 공시된 점을 볼 때, 이미 실행된 규모도 상당하다. 화학 소재 기업이 자회사로부터 자산 담보를 받는 구조는 일반적이지 않으며, 이처럼 공시 내용을 정정하는 것은 계약 조건이나 실행 시점에 대한 초기 정보가 부정확했거나 변경이 발생했음을 시사한다.

이번 공시 정정은 롯데그룹 내부의 복잡한 자금 흐름과 자산 운용 전략을 다시 한번 드러낸다. 특히 롯데월드타워라는 초고가 부동산을 담보로 설정한 대규모 거래의 세부 사항이 뒤늦게 수정된 점은 관련 계열사 간 재무적 유연성과 동시에 정보 공개의 투명성에 대한 질문을 제기한다. 시장은 이 같은 내부 거래가 롯데케미칼의 재무 건전성에 미치는 영향과, 향후 그룹 차원의 추가 자산 재편 움직임에 주목할 것으로 보인다.
---
- **Source**: Digital Today
- **Sector**: The Vault
- **Tags**: 롯데그룹, 담보, 근저당권, 공시정정, 내부거래
- **Credibility**: unverified
- **Published**: 2026-04-15 00:03:03
- **ID**: 64534
- **URL**: https://whisperx.ai/en/intel/645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