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임 노동자 77% 'AI 고용불안' 심각…노사 협의는 25%만, 세액공제 혜택 회의론 팽배
국내 게임 산업 현장에서 인공지능(AI) 도입이 본격화되면서, 종사자 4명 중 3명 이상이 구체적인 고용 불안을 호소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게임특별위원회와 전국화학섬유식품산업노동조합 IT위원회(화섬IT위원회)가 공개한 설문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77%가 AI로 인한 일자리 위기를 실감하고 있지만, 이 문제를 다루는 노사 간 공식 협의가 실제로 이뤄지는 사업장은 4곳 중 1곳(25%)에 불과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는 기술 도입 속도에 비해 노동자의 권익과 미래를 보호할 제도적 안전장치가 현격히 부족함을 보여준다.

정부가 추진 중인 게임산업법 개정안의 핵심인 세액공제 제도에 대해서도 현장의 신뢰는 바닥을 친 상태다. 설문에 응한 게임 노동자 중 세액공제 혜택이 임금 인상이나 근로 조건 개선 등 '실제 처우 개선'으로 돌아올 것이라고 기대하는 비율은 37%에 그쳤다. 법의 방향성 자체는 지지하지만, 기업의 이익 환원 구조와 정책 실행력에 대한 뿌리 깊은 불신이 작용한 결과다. 이로 인해 법안 자체의 취지와 현장의 체감 간 괴리가 커질 위험이 높아지고 있다.

이런 위기감 속에서 게임 노동자들은 더불어민주당에 상시 노사정 협의체 구성을 공식 요구했다. AI 도입과 고용 안정, 세액공제 혜택의 현장 환원 방안 등 지속적인 현안을 논의할 상설 채널의 필요성을 강조한 것이다. 현재의 산발적이고 사후적인 논의 구조로는 기술 변화의 속도를 따라잡고 노동자의 불안을 해소하기 어렵다는 판단에서다. 이번 요구는 단순한 정책 건의를 넘어, 게임 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 모델을 둘러싼 근본적인 갈등이 표면화되고 있음을 시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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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ource**: Digital Today
- **Sector**: The Office
- **Tags**: AI, 고용불안, 게임산업법, 노사협의, 세액공제
- **Credibility**: unverified
- **Published**: 2026-04-15 07:03:01
- **ID**: 65031
- **URL**: https://whisperx.ai/en/intel/650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