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애플, 엑스의 AI 앱 '그록'에 앱스토어 퇴출 경고…성적 딥페이크 통제 실패 지적
애플이 일론 머스크의 AI 챗봇 앱 '그록(Grok)'에 앱스토어 퇴출 가능성을 공식적으로 경고했다. 성적 딥페이크 콘텐츠의 확산을 제대로 통제하지 못했다는 이유에서다. 이는 단순한 기술적 문제가 아닌, 플랫폼의 기본적인 콘텐츠 관리 책임을 놓고 애플과 엑스(구 트위터) 간에 벌어지는 직접적인 충돌로 해석된다. 애플의 이 같은 조치는 지난 1월 엑스와 그록을 둘러싼 민원과 논란이 확산되자 취해진 것으로, 두 서비스 운영진에게 콘텐츠 관리 강화 계획을 요구하는 공식 접촉의 일환이었다.

애플은 미국 상원의원들에게 보낸 서한을 통해 이 사실을 확인했다. 회사는 민원과 언론 보도를 확인한 뒤 엑스와 그록 양측에 접촉해 콘텐츠 관리 개선을 촉구했다고 밝혔다. 당시 애플은 개발사들에게 '콘텐츠 관리 개선 계획'을 제출하도록 요구했으며, 그록은 이에 대한 수정 업데이트를 제출했으나 애플에 의해 반려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애플이 단순한 경고를 넘어 구체적인 조치와 준수 여부를 엄격히 점검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번 사태는 앱스토어의 심사 정책이 생성형 AI 서비스의 빠른 확산과 맞물리며 빚어낸 새로운 갈등의 축을 형성한다. 애플이 플랫폼 책임자로서 규제 압력을 행사하는 동시에, 엑스는 자사의 AI 서비스 운영 자율성을 지키려는 입장이다. 향후 그록의 앱스토어 존폐는 두 기술 거대 기업의 권력 관계와 AI 시대 플랫폼 거버넌스의 방향성을 가늠케 하는 중요한 사례로 기록될 전망이다. 애플의 경고가 실제 퇴출로 이어질 경우, 엑스의 AI 생태계 구축 전략에 상당한 차질이 불가피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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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ource**: Digital Today
- **Sector**: The Network
- **Tags**: 애플, 엑스, 그록, 앱스토어, 딥페이크
- **Credibility**: unverified
- **Published**: 2026-04-16 01:03:05
- **ID**: 66539
- **URL**: https://whisperx.ai/en/intel/665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