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글 딥마인드, 로봇 AI '제미나이 로보틱스-ER 1.6' 공개…아날로그 계기판 98% 정확도 판독
구글 딥마인드가 로봇이 복잡한 아날로그 계측기를 인간 수준에 가까운 정확도로 직접 판독할 수 있는 새로운 AI 모델을 선보였다. '제미나이 로보틱스-ER 1.6'으로 명명된 이 모델은 계기판 바늘, 탱크 액체 수위 등을 98%의 정확도로 읽어내며, 로봇이 물리적 환경에서 스스로 계획을 세우고 실행하는 고차원 추론 능력을 제공한다. 이는 단순한 물체 인식을 넘어, 로봇이 시각 정보를 해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행동을 결정하는 '에이전틱 비전' 기술의 진전을 의미한다.

이 기술은 이미 보스턴 다이내믹스의 4족 보행 로봇 '스팟(Spot)'에 적용되어 실증을 거쳤다. 모델의 핵심은 시각적 추론과 코드 실행을 결합한 방식으로, 로봇이 카메라로 본 아날로그 계기의 상태를 정밀하게 판독한 후, 해당 정보를 바탕으로 다음 작업을 계획할 수 있게 한다. 이를 통해 공장 점검, 위험 환경 감시 등 로봇의 자율 운영 범위와 신뢰성이 크게 확대될 전망이다.

이번 발표는 산업 현장에서 로봇의 역할을 데이터 수집 및 단순 반복 작업에서, 상황을 판단하고 결정하는 고도화된 작업자로 전환시키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수 있다. 높은 판독 정확도와 물리적 안전성 강화는 위험하거나 정밀함이 요구되는 인프라 검사, 연구 실험 보조 등 새로운 적용 분야를 열어줄 것으로 보인다. 구글 딥마인드와 보스턴 다이내믹스의 협업은 로봇과 AI의 융합이 본격적인 상용화 단계로 접어들고 있음을 시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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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ource**: Digital Today
- **Sector**: The Lab
- **Tags**: 인공지능, 로봇공학, 자율주행로봇, 보스턴다이내믹스, 산업자동화
- **Credibility**: unverified
- **Published**: 2026-04-16 03:33:12
- **ID**: 66724
- **URL**: https://whisperx.ai/en/intel/667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