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글, AI '제미나이'로 2025년 불법 광고 83억건 사전 차단…정지 계정은 오히려 감소
구글이 1년 만에 불법 광고 차단 건수를 60% 이상 폭증시켰다. 2025년 한 해 동안 전 세계에서 정책을 위반한 광고 83억 건을 차단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전년 차단 건수(51억 건)를 크게 웃도는 수치다. 더욱 주목할 점은 차단된 광고가 급증했음에도, 이를 게재한 광고주 계정을 정지시킨 건수는 비례하여 증가하지 않았다는 사실이다. 이는 구글이 광고주 자체를 차단하기보다는 개별적인 유해 광고를 정밀하게 걸러내는 방향으로 정책 통제의 무게중심을 옮기고 있음을 시사한다.

이 같은 성과의 배경에는 구글의 생성형 AI '제미나이(Gemini)'를 포함한 인공지능 기술의 적극적인 활용이 자리 잡고 있다. 구글은 최근 발표한 '2025년 광고 안전 보고서'를 통해 AI를 활용해 정책 위반 광고를 사용자에게 노출되기 '전'에, 더 이른 단계에서 차단하는 시스템을 강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는 기존의 사후 대응적 조치에서 벗어나 사전 예방적 필터링으로 정책 집행의 패러다임을 전환한 것으로 해석된다.

이러한 변화는 디지털 광고 생태계의 거대 플랫폼이 직면한 근본적인 딜레마를 드러낸다. 한편으로는 플랫폼의 책임을 강화하며 사용자 보호와 규제 압력을 해소해야 하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광고주 유치와 매출 증대라는 상충되는 목표와 마주하기 때문이다. 계정 정지보다 개별 광고 차단에 초점을 맞춘 새로운 접근법은 이 균형을 맞추려는 전략적 실험이며, 향후 다른 글로벌 플랫폼의 정책에도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다. 그러나 AI에 의한 대규모 차단이 '가짜 긍정' 오류나 광고주들의 불만으로 이어질 가능성은 여전히 남아있는 도전 과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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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ource**: Digital Today
- **Sector**: The Lab
- **Tags**: 구글, 제미나이, AI광고필터, 디지털광고정책, 플랫폼책임
- **Credibility**: unverified
- **Published**: 2026-04-17 01:33:06
- **ID**: 68488
- **URL**: https://whisperx.ai/en/intel/684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