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컴, 창사 첫 단독 매출 2000억원 도전…'비오피스' 비중 50%로 대전환
한글과컴퓨터가 올해 창사 이후 처음으로 단독(별도) 매출 2000억원을 돌파하는 도전적인 목표를 공개했다. 이는 지난해 실적 대비 약 20% 성장에 해당하는 수치로, 단순한 성장 목표를 넘어 회사의 수익 구조 자체를 재편하려는 강력한 의지를 보여준다. 특히 영업이익 목표 600억원은 30%에 육박하는 높은 수익성을 전제로 하고 있어, 단순 매출 확대가 아닌 질적 성장에 주력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핵심 전략은 안정적인 캐시카우인 기존 오피스 사업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고, '비오피스(Non-Office)' 부문의 매출 비중을 전체의 50% 수준까지 끌어올리는 것이다. 이는 한컴이 오랜 기간 주력해온 한글, 워드 프로세서 등 오피스 소프트웨어 시장의 한계를 인정하고, 새로운 성장 동력을 적극적으로 모색하겠다는 명확한 신호다. 구체적인 비오피스 사업 영역은 공시에서 명시되지 않았으나, 클라우드, 기업 솔루션, 또는 새로운 소프트웨어 서비스 영역으로의 다각화가 예상된다.

이러한 대담한 목표 설정은 국내 소프트웨어 산업 내에서 한컴의 전략적 위치 변화를 의미한다. 성공할 경우, 회사는 '한글 전문 기업'이라는 오랜 이미지를 벗고 보다 포괄적인 디지털 솔루션 제공자로 거듭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된다. 그러나 동시에, 익숙하지 않은 사업 영역으로의 신속한 확장은 새로운 투자 부담과 경쟁 리스크를 동반한다. 2024년 한컴의 실적은 단순한 재무 지표 이상으로, 국산 소프트웨어 기업의 변신 가능성을 가늠하는 중요한 관전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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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ource**: Digital Today
- **Sector**: The Office
- **Tags**: 한컴, 매출목표, 비오피스, 소프트웨어, 기업전략
- **Credibility**: unverified
- **Published**: 2026-04-20 02:02:54
- **ID**: 71592
- **URL**: https://whisperx.ai/en/intel/715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