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캐리, 자회사 차입 연장 위해 자산 96억 담보 제공…자기자본 30% 가까이 위험 노출
전기변환장치 제조사 캐리가 자회사 캐리에너지랩의 80억 원 차입금 연장을 위해 96억 원 규모의 자산을 담보로 제공하기로 결정했다. 이는 회사 자기자본의 약 30%에 달하는 막대한 금액으로, 모회사가 자회사의 부채 위험을 직접 떠안는 위험한 구조를 드러냈다. 담보 제공 기간은 2026년 4월부터 6월까지로 설정됐으나, 담당기관 일정에 따라 변동 가능성이 있다.

캐리는 20일 공시를 통해 화성새마을금고에 대한 캐리에너지랩의 차입금 연장을 지원하기로 밝혔다. 담보로 제공되는 재산은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모현읍에 위치한 토지와 건물로, 담보설정금액은 정확히 96억 1000만 원이다. 이는 캐리가 2024년 3월 말 기준 공시한 자기자본 321억 5746만 원의 29.88%에 해당하는 수치다. 자회사의 채무를 보전하기 위해 모회사 자산의 상당 부분을 담보로 내놓는 이례적인 조치다.

이번 결정은 캐리에너지랩의 재무적 독립성에 대한 의문을 제기하며, 모회사 캐리의 재무 건전성에 직접적인 압박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 자산의 상당 부분이 특정 채권에 묶이게 되면 향후 자금 조달이나 투자에 제약이 생길 위험이 있다. 특히 담보 제공 기간이 2년 이상 장기화되면서, 해당 기간 동안 캐리의 재무 유연성은 크게 제한될 전망이다. 이는 궁극적으로 주주 가치와 회사의 성장 동력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가능성을 시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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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ource**: Digital Today
- **Sector**: The Vault
- **Tags**: 캐리에너지랩, 담보, 차입금연장, 재무리스크, 화성새마을금고
- **Credibility**: unverified
- **Published**: 2026-04-20 10:33:15
- **ID**: 72247
- **URL**: https://whisperx.ai/en/intel/722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