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VIG파트너스, 본촌치킨 우협 선정 사실상 보류… 몸값 극대화 노리는 '경매 구도' 유지
VIG파트너스가 본촌인터내셔날의 경영권 인수전에서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시점을 의도적으로 늦추며 '몸값 극대화' 전략을 본격 가동하고 있다. 앞서 실시된 본입찰에 복수의 해외 전략·재무투자자가 구속력 있는 인수제안서를 제출한 것으로 파악되지만, 매각 주관사인 BDA파트너스와 윌리엄블레어практически는 이들 제안에 대해 즉각 우협 선정에 나서지 않고 추가 협상과 신규 원매자 접촉을 병행 중이다. 업계에서는 이를 단순한 일정보류가 아닌, 가격 경쟁을 극대화하기 위한 전략적 판단으로 해석하고 있다.

원래 이번 거래는 국내 치킨 프랜차이즈 M&A와 결이 다르다는 점이 주목된다. 본촌치킨은 현재 미국을 중심으로 전 세계 10개국에서 약 500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전체 매출의 상당 부분이 해외에서 발생하고 있다. 국내 사업 비중이 높은 기존 치킨 브랜드들과 달리 글로벌 확장성을 확보한 점이 해외 원매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는 분석이다. 매각 주관사는 이미 100여 곳 이상의 잠재 원매자와 비밀유지계약(NDA)을 체결하고 투자설명서(IM)를 배포한 바 있다. 원매자 상당수도 미국계 사모펀드와 글로벌 외식 기업이 주축인 것으로 전해진다.

업계에서는 당초 본입찰 이후 곧바로 우협 선정과 주식매매계약(SPA) 체결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봤지만, 예상보다 해외 투자자 관심이 이어지자 매각 측이 경쟁 체제를 유지하는 방향으로 선회한 것으로 분석된다. 참여 투자자 간 경합을 유도해 가격을 끌어올리는 이른바 '프로그레시브 딜' 전략이 가시화 된 셈이다. 일부 후보가 여전히 내부 투자심의를 진행 중인 만큼, 경쟁 구도가 장기화 될 가능성도 열린 채로 남아 있다.
---
- **Source**: Chosun Biz
- **Sector**: The Vault
- **Tags**: 본촌치킨, 본촌인터내셔날, VIG파트너스, 치킨프랜차이즈, M&A
- **Credibility**: unverified
- **Published**: 2026-05-15 06:48:18
- **ID**: 83343
- **URL**: https://whisperx.ai/ko/intel/833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