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촌치킨 매각, 우협 선정 공식 발표 언제…VIG파트너스 등 원매자 간 경쟁 심화
국내 사모펀드 운용사 VIG파트너스가 글로벌 치킨 프랜차이즈 본촌인터내셔날의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시점을 의도적으로 늦추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미 지난달 본입찰이 진행된 상황에서 추가 원매자 유입 가능성을 열어두며 협상 구도를 유리하게 주도하려는 전략으로 분석된다.

15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VIG파트너스와 매각주관사 BDA파트너스·윌리엄 블레어는 본촌치킨 경영권 매각을 위한 본입찰을 완료한 이후에도 우협 선정 일정을 공식화하지 않고 있다. 복수의 해외 전략적투자자(SI)와 재무적투자자(FI)가 구속력 있는 인수제안서를 제출했음에도 매각 측은 추가 협상과 신규 원매자 접촉을 병행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시장에서는 이를 단순한 일정 지연이 아닌 가격 경쟁을 극대화하기 위한 전략적 판단으로 해석하는 분위기다. 당초 업계에서는 본입찰 이후 곧바로 우협 선정과 주식매매계약(SPA) 체결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점쳤으나, 예상보다 해외 투자자들의 관심이 이어지자 경쟁 체제를 유지하는 방향으로 선회했다는 분석이다. 잠재 인수자 간 경쟁을 유도해 몸값을 끌어올리는 이른바 '프로그레시브 딜' 전략으로 풀이된다. 특히 이번 거래는 국내 치킨 프랜차이즈 M&A와 달리 사실상 미국 외식 프랜차이즈 시장을 무대로 진행되고 있다는 점에서 관심이 집중된다. 본촌치킨은 현재 미국을 중심으로 전 세계 10개국에서 약 500개 매장을 운영 중이며, 전체 매출의 상당 부분이 해외에서 발생하고 있다. 국내 사업 비중이 높은 여타 치킨 브랜드와 달리 글로벌 확장성을 확보한 점이 해외 원매자들의 관심을 끈다는 설명이다. 원매자 상당수도 미국계 사모펀드와 글로벌 외식 기업들로 알려져 있으며, 앞서 매각주관사는 100여곳 이상의 잠재 원매자와 비밀유지계약(NDA)을 체결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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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ource**: Chosun Biz
- **Sector**: The Vault
- **Tags**: 본촌치킨, VIG파트너스, M&A, 사모펀드, 외식프랜차이즈
- **Credibility**: unverified
- **Published**: 2026-05-16 22:40:50
- **ID**: 83982
- **URL**: https://whisperx.ai/ko/intel/83982